세계가 주목하는 도심 속 공원, 금정산과 북한산의 특별한 스토리
부산의 진산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의
The meaning of Geumjeongsan National Park's designation as a national park.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의 주요 의의는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이라는 점과 생태 및 역사문화 자원의 체계적인 보전에 있습니다. 이는 부산 시민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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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지정 의의는 .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 탄생: 도시 한가운데에 위치한 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첫 사례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만나는 국립공원'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합니다.
생태 및 문화자원의 체계적 보전:
풍부한 생물다양성: 멸종위기종 14종을 포함해 총 1,782종의 야생 생물이 서식하며, 13개의 산지 습지 등 다양한 생태 자원을 국가가 직접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할 수 있게 됩니다.
역사문화자원 보호: 신라 시대 범어사 삼층석탑, 대웅전 등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은 128점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고 복원할 수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책임 있는 관리: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던 공원에서 국가가 직접 관리하는 국립공원으로서 법적 지위가 부여되며, 연간 수백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어 관리 수준이 향상됩니다.
지역 발전 및 생태관광 활성화: 국립공원 지정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이용'을 핵심 가치로 하여, 생태관광 활성화, 교육, 문화 등과 연계된 종합적인 지역 발전 전략 수립의 기반이 됩니다.
국립공원 제도 확장의 상징성: 1987년 소백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37년 만에 기존 보호 지역이 아닌 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례로, 보호 지역 면적 확대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지닙니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이 되면 시민들에게 좋은점과 불편한점은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시민들에게는 여러 가지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금정산이 이미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도심 속 산이라는 특성에서 비롯됩니다.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좋은 점
체계적인 생태 및 문화 보전: 국가 차원에서 예산을 투입해 금정산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범어사 등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원할 수 있습니다.
향상된 탐방 편의: 국립공원공단이 등산로를 정비하고 안내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탐방객 편의 시설을 확충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산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생태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파급 효과: 금정산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면서 생태관광객이 늘어나고,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환경 교육 및 휴양 기회 확대: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 등이 제공되어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양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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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불편한 점은
강화된 규제로 인한 불편: 국립공원 지정으로 인해 음주, 흡연, 비정규 등산로 이용 등에 대한 규제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사유재산권 관련 갈등: 금정산 내 사유지가 전체 면적의 약 80%를 차지하는 만큼, 개발 제한 등 재산권 행사에 대한 규제가 발생해 토지 소유주와의 갈등이 불거질 수 있습니다.
교통 및 주차난 심화: 탐방객이 증가하면서 금정산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 및 주차난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 생활권 규제: 국립공원 경계와 인접한 산성마을 등 주민들의 생활권에 영향을 미치는 규제가 생길 수 있으며, 토지 매입 보상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난개발 우려: 국립공원 지정으로 보호의 명분이 생기지만, 일부에서는 오히려 국토 난개발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금정산이 국립공원 종합적 견해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은 환경 보전과 관광 활성화라는 긍정적 측면이 크지만, 사유재산권 침해나 생활권 규제 등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부정적 측면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지정 과정에서 제기되었던 갈등을 해결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금정산 국립공원으로의 준비는 되었을까?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은 최종 확정되었으며, 현재는 지정 이후의 구체적인 관리 및 활용 방안에 대한 준비가 진행 중입니다.
20년에 걸친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은 결과이며, 특히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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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확정 및 지정 이후의 준비 현황입니다.
지정 확정: 2025년 10월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구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국립공원 지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지정고시: 2025년 11월 중으로 공식 고시 절차가 진행되며, 법적 효력 발생일은 2026년 3월 3일로 예정되었습니다.
시민 환영: 지정 확정 후 부산시와 시민단체들은 20년 만의 숙원이 해결되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정 이후의 준비 사항
국립공원 관리 사무소 유치: 국립공원공단 사무소 유치를 두고 금정구와 동래구 등이 경쟁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정식 청사 건립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종합 정비 기본 구상 용역 착수: 2025년 7월부터 부산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를 대비한 종합 정비 기본 구상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공원 시설 개선과 함께 산성마을 등 주변 지역의 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주민 갈등 해소 노력: 국립공원 지정에 따른 토지이용 규제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태 보존 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마련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등 상생 전략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024년 11월에는 부산시와 범어사, 시민단체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예산 확보: 국립공원 지정에 따라 연간 수백억 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는 사유지 매입과 체계적인 공원 관리에 사용됩니다.
향후 과제
관련 주민과 소통: 특히 높은 사유지 비율(79%)로 인해 토지 소유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가 중요합니다.
지속 가능한 관리: 지역 발전을 위한 경제적 가치 창출과 생태 보존의 균형을 맞추는 지속 가능한 관리 계획이 필요합니다.
교통 및 주차난 해소: 탐방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 및 주차난 해소 방안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금정산의 국립공원 지정은 확정되었고, 현재는 지정 이후의 효율적인 공원 관리 및 주민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준비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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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국립공원이 되면 산행로 정비는?
금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산행로 정비는 국가 주도로 대폭 개선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됩니다. 국립공원공단이 전문 인력을 투입하여 등산로를 정비하고 훼손 구역을 복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산행로 정비 및 관리 방향.
1. 탐방로 체계 일원화 및 정비
법정 탐방로 중심 관리: 현재 금정산에는 '거미줄처럼 파편화된' 비공식 등산로가 많지만, 국립공원 지정 이후에는 법정 탐방로 외 통행은 금지됩니다. 이를 통해 무분별한 산행으로 인한 자연 훼손을 방지하고 생태계를 보호합니다.
등산로 정비 및 안전 확보: 국립공원공단은 훼손된 구역을 정비하고,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등산로 시설을 개선합니다. 국가 예산(연간 약 200억 원)이 투입되므로, 기존보다 훨씬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 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안내 시스템 개선: 여러 지자체로 흩어져 있던 관리 주체가 국립공원공단으로 일원화되면서, 등산로 안내 표지판 등 탐방 안내 시스템이 통일되고 개선됩니다.
2. 편의시설 확충
시설 개선: 탐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 주차장, 야영장 등 42개 공원시설이 추가로 설치되거나 정비될 계획입니다.
접근성 향상: 기존의 주요 등산로 들머리인 범어사, 금강공원, 산성마을 등과 대중교통(도시철도 등) 접근성을 연계하여 이용 편의를 높입니다.
3. 종합 정비 계획 수립
종합 정비 기본 구상 용역: 부산시는 이미 '금정산국립공원 일원 정비 기본 구상 용역'에 착수하여, 공원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산성마을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한 발전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생태관광 연계: 등산로 정비와 함께 낙동강, 승학산 등 주변 자연 자원과 연계한 산책로, 전망대, 식물원 조성 등도 검토되고 있어, 단순 산행을 넘어선 생태관광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입니다.
결론적으로, 국립공원 지정은 금정산 산행로의 난립을 막고, 국가 차원의 관리와 예산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탐방 환경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서울 근교산 국립공원 지정 ?
서울 근교에는 이미 북한산 국립공원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1983년에 지정된 우리나라의 15번째 국립공원으로, 세계적으로도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입니다.
따라서 서울 근교산은 국립공원 지정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합쳐 하나의 국립공원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서울 근교 산(예: 관악산, 청계산 등)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지 않은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행정 구역 및 관리 주체 문제:
서울의 여러 산은 이미 서울시나 해당 자치구에서 도시공원이거나 근린공원 등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은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고 관리하는 반면, 도립/군립공원 등은 지자체장이 관리합니다. 기존의 관리 체계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여러 행정적, 법적 절차가 필요합니다.
사유지 및 재산권 문제:
금정산의 사례처럼, 도심 근교 산은 사유지 비율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개발 행위가 엄격히 제한되므로, 토지 소유주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이는 지정 추진 시 가장 큰 걸림돌이 됩니다.
도시 계획과의 연계성:
서울의 산들은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서 도시 계획의 일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지정은 더 엄격한 보전 및 관리 기준을 요구하므로, 기존의 도시 계획 방향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이미 충분한 보호:
서울의 산들은 비록 국립공원은 아니더라도 '도시자연공원구역' 등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제한되고 있어, 어느 정도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서울 근교의 주요 산들은 이미 다양한 형태로 관리되고 있으며, 국립공원 지정에 따르는 복잡한 이해관계(특히 사유재산권과 기존 행정 체계) 때문에 추가 지정이 쉽지 않습니다.
| 세계가 주목하는 도심 속 공원, 금정산과 북한산의 특별한 스토리:북한산 원경 |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이 국내 최초의 도심형 국립공원이라고 하는데 서울 북한산이 최초 아닌가?
금정산과 북한산 모두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불리지만, '국내 최초' 타이틀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1983년에 지정된, 최초로 지정된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수도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여 지정 당시부터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으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금정산 국립공원은 '기존 보호 지역이 아닌 곳이 신규로 지정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즉,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북한산: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지정된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금정산: 기존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지 않았던 지역을 새롭게 발굴하여 신규 지정한 첫 도심형 국립공원입니다. 1987년 소백산 지정 이후 37년 만에 기존 국립공원 구역 확대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지역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지정 시기상으로는 북한산이 먼저이며, 금정산은 기존에 국립공원이 아니었던 지역을 신규 지정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유형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세계가 주목하는 도심 속 공원, 금정산과 북한산의 특별한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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